눈 내리고 바람 부는 '천개의 마음' 사진전, 사진집

중앙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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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4호 면

남동으로 눕다, Digital Print, 2018

남동으로 눕다, Digital Print, 2018

대학교 교직원으로 근무하며 시 쓰고 사진 찍고 산행하는 김동진(53)씨가 사진전을 열고 사진집을 펴냈다. 10월 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청운동 류가헌 2관에서 열리는 '천개의 마음' 전, 같은 이름의 사진집이다.

김동진 사진집 『천개의 마음』.

김동진 사진집 『천개의 마음』.

 전시장에는 모두 41점의 사진작품이, 사진집에는 이 사진들에 시 60여 편을 보탰다. 김씨의 카메라 렌즈에, 또 김씨의 마음 복판에 맺힌 이미지와 심상들은 시간이 정지된 듯한 조용한 형상 또는 풍경들이되 변화무쌍한 자연의 위력을 품고 있는 것들이다. 이것들을 바라보는 김씨의 마음은 수백 갈래, 천 갈래로 갈라진다. 그래서 제목들이 천개의 마음일 것이다. 02-720-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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