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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투쟁 강화" 교조 내일부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4면

전교조는 25일 문교부에 대화제의에 응해주도록 요청했던 이날까지 문교부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는 것은 대화의 뜻이 없음을 나타내는 것으로 판단, 26일부터 한 단계 강화된 「출근투쟁」을 전개해나가기로 했다.
「출근투쟁」6명 입건
서울구로경찰서는 25일 출근투쟁을 벌이다 연행된 서울구로구 전교조관련 직위해제교사 김승만씨(35·수학)등 4명을 국가공무원법 위반혐의로 입건했다.
김교사등은 24일 오전 9시 『학생들에게 작별인사를 하고 짐을 꾸리겠다』며 학교에 들어가려다 이를 막는 학부모 10여명과 승강이를 벌이던 중 학교측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연행됐다.
【여수=위성운기자】전남여수·광주서부경찰서는 24일 출근투쟁을 한 전교조 여천지회장 한창진(35·여도국교사)·김영희(27· 동아여중교사)씨등 2명을 업무방해 등 혐의로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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