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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모바일 앱, 챗봇, 머신러닝 … 금융 거래 더 빠르게, 쉽게, 안전하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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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면

디지털 금융 이끄는 J 트러스트 그룹

디지털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인터넷·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금전 거래 대부분이 온라인으로 처리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금융 업계도 디지털 옷으로 갈아입고 있다. 특히 저축은행 업계의 경우 비대면 서비스 도입에 주력하고 있다. 고객의 이용 편의를 향상하기 위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출시, 실시간 상담 서비스,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을 활용한 신용평가시스템 구축 등 금융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있다. J 트러스트 그룹도 저축은행 비대면 서비스를 도입하면서 변화의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J 트러스트 그룹은 국내에 JT친애저축은행·JT저축은행·JT캐피탈을 계열사로 둔 아시아 글로벌 금융그룹이다.

JT친애저축은행은 2014년 9월 업계 에서 처음으로 자체 모바일 앱인 원더풀론을 선보였다. 원더풀론은 사용자가 금융 서비스 대부분을 앱에서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고객들은 이 앱을 통해 대출상품 정보 확인부터 한도 조회, 대출 신청까지 클릭 한 번으로 대출계좌 현황을 관리할 수 있다. 다양한 예·적금 상품 정보를 확인하고 계좌도 개설할 수 있다. 이런 편리함 덕분에 원더풀론 앱은 출시 후 누적 다운로드 수가 10만 명을 넘어섰다.

저축은행업계 첫 디지털 서비스

게다가 JT친애저축은행은 원더풀론 앱 안에 JT친애저축은행 멤버십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 혜택을 확대했다. 멤버십 가입 고객에겐 ▶JT친애저축은행과 계열사 금리 우대 ▶피싱·해킹 같은 금융사기 피해로 금전적 손실을 입을 경우 최고 100만원까지 보상해 주는 금융사기 피해보상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J 트러스트 그룹 차원에서도 고객 친밀도를 강화하기 위해 계열사 고객이 아니어도 이용할 수 있는 JT금융그룹 모바일 앱을 운영 중이다. 이 앱은 2016년부터 반려견 오디션 이벤트인 JT왕왕콘테스트의 인기에 힘입어 반려견 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앱이다. 이 앱을 통해 제4회 JT왕왕콘테스트 투표를 비롯해 매달 반려견 특강, 반려견 웹툰 구독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챗봇 서비스 갖춰 고객 불편 24시간 해소

2017년 8월엔 누구든지 모바일 메신저로 24시간 상담을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챗봇상담 서비스도 업계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고객 문의 유형에 따라 실시간으로 응답하는 빅데이터 시나리오형 챗봇 서비스다. 이를 이용하면 홈페이지 방문 없이 모바일 메신저인 카카오톡으로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편리함 덕에 출시 이후 현재까지 이용 누적 고객 수가 1만 명을 넘었다.

이 서비스는 대화창에 키워드 입력만으로도 지점 안내, 각종 증명서 발급 절차 등 간단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중금리 상품인 원더풀 와우론 등 신용대출 상품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오전 9시~오후 6시엔 대출 전문 상담원과 일대일 실시간 상담도 가능하다. 이용 방법은 카카오톡 친구 추가 ID 검색에서 JT친애저축은행을 검색하거나 JT친애저축은행 모바일 페이지에 접속한 뒤 카카오톡 연결 링크를 클릭하면 된다.

JT친애저축은행은 지난 4월, 금융권 특화 머신러닝 모형을 활용한 신용평가시스템(CSS)을 개인 신용대출 상품 심사에 도입했다. 이는 고객 신용등급 관련 정보를 세밀히 심사할 수 있어 여신 건전성 강화에 도움이 된다. JT친애저축은행은 CSS 고도화로 합리적인 대출 심사가 가능해지면서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웠던 저신용자 고객이 더 나은 금융 서비스를 누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정식 기자 park.jeongsi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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