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를 주미 대사로 발탁하기 위해 검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20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한 여권 관계자는 “(청와대가) 문 특보에 대한 검증에 착수한 상태”라고 말했다. 문 특보는 문재인 대통령의 외교·안보정책 조언자로 불린다.
다만 조선일보는 문 특보 측은 인사 검증에 대해 “(검증) 동의서를 제출한 적 없다”는 입장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 3월 이른바 ‘주변 4강’ 대사 중 중국·일본·러시아 3개국 대사를 모두 교체했으나 조윤제 주미 대사는 유임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