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구방문-김대중 총재 중단 김영삼 총재 재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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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중앙선관위는 영등포재선거의 후보자 4명을 전격 고발 조치하는 등 공명선거구현 의지를 강력히 표명하면서도 노 대통령이 보낸 서한의 선거법위반여부에 대해서는『검토 중』이라는 답만 되풀이할 뿐 해석을 유보.
선관위의 한 관계자는 사견임을 전제, 『총재가 당원에게 편지를 보내는 것은 당의 내부행위가 아니냐』며 탈법이 아님을 내비치다가「지역선관위에 신고된 사람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는 선거법조항을 지적하자 즉각 유보태도를 보이면서『계속 검토하고있다』고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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