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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에스토니아 공화국 러시아인들 파업 계속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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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모스크바·바쿠 AP·AFP·로이터=연합】소련 에스토니아 공화국이 최근 비 에스토니아인의 선거권을 제한하는 새로운 선거법을 제정한데 항의, 약 4만 명의 러시아계 노동자들이 11일 사흘째 파업을 벌였으며, 아제르바이잔 공화국에서는 종족분규와 관련, 12일 8만명 규모의 대중시위가 벌어진 가운데 민족주의 전선은 아제르바이잔과 그루지야 공화국 노동자들에 대해 13일부터 자치 확대를 요구하는 총 파업을 벌일 것을 촉구했다.
에스토니아 공화국수도 탈린 시와 발트해 연안 코틀라 야르베 지역을 중심으로 한 파업노동자들은 현지 공화국정부와의 협상을 거부한 채 모스크바 중앙정부와의 직접협상을 요구하고 있다고 프라우다지가 13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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