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현, 류현진 아내답게 완벽한 시구 뽐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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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언 몬스터' 류현진(32·LA 다저스)의 아내 배지현(32) 전 아나운서가 다저스 홈 경기에서 시구를 했다.

3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시구하고 있는 류현진 아내 배지현 전 아나운서. [AP=연합뉴스]

3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시구하고 있는 류현진 아내 배지현 전 아나운서. [AP=연합뉴스]

류현진 아내 배지현 전 아나운서가 3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시구 연습을 하고 있다. [사진 배지현 아나운서 SNS]

류현진 아내 배지현 전 아나운서가 3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시구 연습을 하고 있다. [사진 배지현 아나운서 SNS]

3일 시구를 마친 배지현(오른쪽)과 남편 류현진. [AP=연합뉴스]

3일 시구를 마친 배지현(오른쪽)과 남편 류현진. [AP=연합뉴스]

배지현씨는 3일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다저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경기가 시작되기 전 마운드에 올랐다. 류현진의 등번호 '99'와 'Ryu(류)'가 박힌 다저스 유니폼에 청바지를 입은 배씨는 긴 머리를 휘날리며 힘차게 공을 던졌다. 류현진이 포수석에 앉아 아내의 공을 받았다.

류현진 아내 배지현 전 아나운서가 3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시구를 했다. [사진 배지현 아나운서 SNS]

류현진 아내 배지현 전 아나운서가 3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시구를 했다. [사진 배지현 아나운서 SNS]

류현진 아내 배지현 전 아나운서가 류현진 바블헤드 인형을 들고 웃고 있다. [사진 배지현 아나운서 SNS]

류현진 아내 배지현 전 아나운서가 류현진 바블헤드 인형을 들고 웃고 있다. [사진 배지현 아나운서 SNS]

이날은 류현진의 바블헤드 날이었다. 바블헤드는 메이저리그 팀내 간판 스타들을 본떠 만든 인형으로 머리가 끄덕이는 것이 특징이다. 다저스는'스타워즈 데이'를 맞아 특별 패키지 티켓을 구매한 팬들에게 류현진 바블헤드 인형인 '현 솔로'를 증정했다.

시구를 마친 배지현이 남편 류현진과 포옹하기 위해 다가오고 있다. [AP=연합뉴스]

시구를 마친 배지현이 남편 류현진과 포옹하기 위해 다가오고 있다. [AP=연합뉴스]

류현진 아내 배지현 전 아나운서가 3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시구를 했다. [사진 배지현 아나운서 SNS]

류현진 아내 배지현 전 아나운서가 3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시구를 했다. [사진 배지현 아나운서 SNS]

류현진 아내 배지현 전 아나운서가 3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시구를 했다. [사진 배지현 아나운서 SNS]

류현진 아내 배지현 전 아나운서가 3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시구를 했다. [사진 배지현 아나운서 SNS]

보통 바블헤드 주인공 선수나 가족이 시구를 하는데, 이날 류현진은 아내 배씨에게 마운드를 맡겼다. 야구 전문 아나운서로 활동하면서 여자 연예인 야구단에서도 활동한 배씨는 안정적인 폼으로 시구를 마쳤다. 류현진은 아내의 시구가 끝나자 포옹을 하며 격려해줬다.

서강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배씨는 SBS스포츠를 통해 데뷔했다. ‘야구여신’으로 불리던 그는 지난 2014년부터 MBC스포츠플러스에서 활동하다 2018년 1월 류현진과 결혼한 후, 일을 그만두고 미국에서 류현진 내조에 전념하고 있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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