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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부터 「한국섬유예술의 오늘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한국문화예술진흥원과 해외공보관이 공동 주최하는 「한국섬유예술의 오늘전」이 4∼13일 열흘동안 문예진흥원 미술회관에서 열린다. 비교적 새로운 장르의 하나로 떠오르고 있는 섬유예술의 위상을 조감하고 한국섬유예술의 독자적 모습을 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된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거주작가 21명, 해외거주작가 5명 등 26명이 근작 혹은 신작 각 2점씩 총 52점을 출품한다.
출품작들은 직조와 염색을 비롯, 다양한 재료와 기법으로 제작한 평면·입체·설치작업 등 전통에서 첨단실험에 걸친 모든 작업성과를 망라하고 있어 명실공히 현대 한국섬유예술의 진면목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최측은 이번의 국내전에 이어 9월 1일부터 11월 19일까지 50일 동안 동경·로스앤젤레스·뉴욕·런던·파리 등 세계 5대 도시를 돌며 한국섬유예술의 국제적 이해와 교류를 촉진시키기 위한 순회전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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