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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 경영] 자동차 부품 협력사 위한 상생 프로그램 운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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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은 매년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협력사들의 경영 안정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2012년부터 열고 있는 현대차그룹 협력사 채용 박람회. [사진 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은 매년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협력사들의 경영 안정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2012년부터 열고 있는 현대차그룹 협력사 채용 박람회. [사진 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은 ‘자동차 부품 산업의 발전이 곧 자동차 산업 및 국가 경제 발전의 원동력’이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매년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협력사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2008년부터 협력사와 그룹 차원의 공정거래 협약 체결 ▶2012년부터 협력사 대상 채용박람회 개최 ▶설·추석 등 명절 때마다 협력사 대금 조기 지급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에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12월 13일 현대차그룹은 중소 자동차 부품 협력사의 ▶경영 안정화를 위한 자금 지원 ▶친환경차·미래차 부품 육성 지원 ▶1~3차 협력사 상생 생태계 강화 등에 총 1조6728억원을 지원하는 상생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현대·기아차 1차 협력사의 지난해 평균 매출액은 2772억원(추정)으로 동반성장 활동이 본격화된 2001년 733억원 대비 17년 만에 3.8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평균 8.1% 성장한 셈이다.

이는 현대·기아차의 성장과 함께 납품 물량이 증가하고 품질 경쟁력 향상에 따라 해외 완성차 업체로의 수출도 급증한 덕분이다. 특히 협력사 규모의 경우 대기업은 2001년 46개에서 2018년 156개사로 3.4배, 중견기업은 같은 기간 37개에서 130개사로 3.5배 증가했다. 이에 따라 중견기업이 전체 1차 협력사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은 2001년 13%에서 지난해 51%까지 늘어났으며, 중소기업 협력사 비중은 같은 기간 84%에서 39%로 낮아졌다.

평균 거래 기간 또한 국내 중소 제조업 평균인 11년을 3배 가까이 웃도는 32년이다. 11년 이상 거래한 협력사가 98%에 달한다. 현대차 설립(1967년) 당시부터 40년 이상 거래를 유지하고 있는 협력사도 68개사에 이른다.

중앙일보디자인=김재학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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