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구청서 아르바이트할 대학생 1891명 모집한다

중앙일보

입력

12일 서울 시내 한 대학 채용정보 게시판에 붙어있는 취업과 아르바이트 정보를 한 학생이 들여다보고 있다. [연합뉴스]

12일 서울 시내 한 대학 채용정보 게시판에 붙어있는 취업과 아르바이트 정보를 한 학생이 들여다보고 있다. [연합뉴스]

여름방학 때 서울시청과 25개 구청에서 아르바이트 할 대학생 1891명을 모집한다. 주요 업무는 민원 안내, 행정업무 보조, 도서관 보존서고 정비보조,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업무지원 등이다.

1466명은 구청, 425명은 시청·산하기관서 근무

아르바이트 신청은 스마트폰 서울특별시앱을 통해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받는다. 전산추첨을 통해 선발하고 대상자는 다음달 14일에 발표한다. 매년 경쟁률은 평균 20대 1 정도였다. 근무 기간은 7월 3일부터 31일까지다.

전체 모집인원 1891명 중 1466명은 구청별로 뽑는다. 서울시는 본청과 산하사업소, 소방재난본부 등에서 근무할 425명을 선발한다.

서울시는 425명 중 128명(30%)은 특별선발한다. 서울시에 주민등록 돼 있는 대학교 재학생 또는 휴학생 중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등록장애인 본인, 3자녀 이상 가정, 서울시정 기여자,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자녀, 국가유공자 및 자녀 가운데 뽑는다.

일반선발 297명(70%)은 서울소재 대학교 재학 또는 휴학생이 대상이다. 서울시에 주민등록 돼 있고 다른 지역의 대학교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이어도 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특별시앱을 통해 확인하거나 다산콜센터, 서울시청 자치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청 아르바이트에 대해서는 본인 거주지의 구청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박형수 기자 hspark9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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