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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차기 총수는 조원태”…공정위에 자료 제출

중앙일보

입력

24일 오후 열린 한진그룹 지주회사 '한진칼' 이사회에서 한진칼 사내이사인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이 한진칼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됐다. 이에 따라 조원태 신임 회장은 한진그룹의 대표로서 경영을 이끄는 역할을 맡게 됐다. (한진그룹 제공) 2019.4.24/뉴스1

24일 오후 열린 한진그룹 지주회사 '한진칼' 이사회에서 한진칼 사내이사인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이 한진칼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됐다. 이에 따라 조원태 신임 회장은 한진그룹의 대표로서 경영을 이끄는 역할을 맡게 됐다. (한진그룹 제공) 2019.4.24/뉴스1

한진그룹이 차기 총수로 조원태(44) 한진칼 회장을 적시해 공정거래위원회에 정식 신청했다.

이에 따라 한진그룹의 차기 총수는 조 회장이 될 전망이다. 13일 한진그룹 관계자는 “공정위에 직접 가지는 못 하고 스캔본으로 자료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공정위 측은 “한진그룹이 이날 오후 관련 서류를 제출했다”면서 “서류 검토를 거쳐 15일 예정대로 한진그룹을 포함한 대기업 집단 및 동일인 지정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곽재민 기자 jmkw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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