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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0만원으로 3.3㎡(1평)당 약 4000만원 선입니다. 정비업계 관계자는 “77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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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땐 50억…“헤어집시다” 원조 부촌 워커힐의 고민

2023.05.24 16:05

부촌은 금리 인상과 대출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측면이 있어 급히 팔아야 할 급매물이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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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현백을 상가로 쓴다, 평당 1.5억 노리는 ‘신현대’

2023.02.07 15:46

용적률에 비해 대형 평형 비준이 높다 보니 대지지분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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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대치’는 마음 급하다, 광장극동아파트의 부푼 꿈

2023.05.31 16:21

총 1,656개

  • 쿵쿵쿵 종일 울리는 빌딩…이 바닥선 '층간소음' 확 줄었다는데

    쿵쿵쿵 종일 울리는 빌딩…이 바닥선 '층간소음' 확 줄었다는데

    H사일런트 랩을 이끄는 현대건설의 안계현 상무는 "소음 민원의 70%가 아이들 뛰는 소리와 발걸음 소리 등의 중량충격음"이라며 "바닥에 가해진 충격이 바닥과 벽 등을 진동시키고 그 진동이 공기 중으로 전달되면서 감지되는 소리가 층간소음인데 랩에선 원천요인인 진동을 잡기 위한 연구를 하고있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8월 고성능 완충재를 적용한 ‘뜬 바닥 구조’로 LH품질시험인정센터의 바닥충격음 성능등급 평가에서 경량·중량충격음 모두 1등급을 받았다. 기존엔 콘크리트 슬래브나 온돌층으로 구성된 바닥 두께 중가를 통한 소음감소가 일반적이지만, 현대건설의 바닥구조는 기존 바닥 두께를 유지하면서 1등급 성능을 확보한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2023.06.14 05:01

  • 분양시장 기지개…무순위 청약 아파트 경쟁률 100대 1

    분양시장 기지개…무순위 청약 아파트 경쟁률 100대 1

    11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들어 이달 7일까지 전국 무순위 청약 아파트 1922가구에 19만2820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이 100.3대 1에 달했다. 특히 무순위 청약 경쟁률은 그동안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았던 경기 평택과 과천, 세종 등을 중심으로 높게 나타났다. 지난달 무순위 청약으로 나온 경기 평택시 평택지제역자이 무순위 4가구엔 5만7434명이 신청해 1만435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23.06.12 00:03

  • 경쟁률 100대 1 '줍줍' 열풍…규제 풀자 수도권 분양시장 훈풍

    경쟁률 100대 1 '줍줍' 열풍…규제 풀자 수도권 분양시장 훈풍

    11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들어 이달 7일까지 전국 무순위 청약 아파트 1922가구에 19만2820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이 100.3대 1에 달했다. 지난달 무순위 청약으로 나온 경기 평택시 평택지제역자이 무순위 4가구엔 5만7434명이 신청해 1만435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8일 진행된 DMC 가재울 아이파크 1순위 청약 결과 특별 공급을 제외한 52가구 모집에 총 4672건이 접수돼 평균 89.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23.06.11 16:18

  • 현대건설, 입주민 건강 관리하는 ‘올라이프케어 하우스’ 개발

    현대건설, 입주민 건강 관리하는 ‘올라이프케어 하우스’ 개발

    현대건설이 입주민의 건강수명 연장을 목표로 미래형 주거모델 ‘올라이프케어 하우스(All Life-care House)’ 개발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지난달 31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생명공학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미국의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Thermo Fisher Scientific), 국내 유전자 분석·검사 서비스 기업 마크로젠과 유전자 분석 기반의 미래 건강주택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주거공간에서 입주민의 개별 건강뿐 아니라 생활 전반을 능동적으로 관리하는 ‘올라이프케어 하우스’ 모델 구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023.06.01 10:40

  • ‘리틀 대치’는 마음 급하다, 광장극동아파트의 부푼 꿈

    ‘리틀 대치’는 마음 급하다, 광장극동아파트의 부푼 꿈 유료 전용

    이 아파트는 2020년 1차 정밀안전진단에서 ‘조건부 통과’(D등급) 판정을 받은 후 2021년 2차 정밀안전진단에 나섰지만, 최종 C등급을 받으며 고배를 마셨습니다. 또 1차 정밀안전진단에서 조건부 재건축 판정을 받은 단지가 2차 정밀안전진단을 받아야 하는 의무도 없앴습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극동1차 전용면적 84㎡(9층)는 지난 4월 15억6000만원, 2차 전용면적 84㎡(1층)는 지난 3월 12억8500만원에 각각 손바뀜했습니다.

    2023.05.31 16:21

  • ‘청약 훈풍’ 속 서울 아파트 분양 본격화…내달 2883가구 풀린다

    지난달 분양한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휘경자이디센시아는 1순위 청약 경쟁률이 평균 51대 1이었다.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의 경우 조합 사업비 증가 문제 등으로 더는 분양을 미룰 수 없는 데다 최근 서울과 지방 인기 지역의 경우 청약 경쟁률이 오르는 등 시장도 회복 조짐을 보여서다. 박합수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겸임교수는 "분양가 전매제한 완화와 취득세 중과 완화, 주택담보대출 확대 등으로 집을 살 수 있는 여건이 개선됐다"며 "입지와 분양가 경쟁력을 갖춘 분양 단지를 중심으로 청약 수요가 몰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3.05.30 00:02

  • 서울 아파트분양 본격화…내달 6개단지 2800가구 일반 분양

    서울 아파트분양 본격화…내달 6개단지 2800가구 일반 분양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의 경우 조합 사업비 증가 문제 등으로 더는 분양을 미룰 수 없는 데다 최근 서울과 지방 인기 지역의 경우 청약 경쟁률이 오르는 등 시장도 회복 조짐을 보여서다. 대형 건설사의 한 관계자는 "서울과 수도권의 경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보다 가격 경쟁력이 있는 정비사업지를 중심으로 청약 대기자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며 "일부 단지의 청약률이 높고 초기 ‘완판’ 사례가 이어지면서 최대한 빨리 분양에 나서자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합수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겸임교수는 "분양가 전매제한 완화와 취득세 중과 완화, 주택담보대출 확대 등으로 집을 살 수 있는 여건이 개선됐다"며 "입지와 분양가 경쟁력을 갖춘 분양 단지를 중심으로 청약 수요가 몰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3.05.29 18:10

  • 현대건설, 저탄소·고성능 건설자재 글로벌 협력 확대한다

    현대건설, 저탄소·고성능 건설자재 글로벌 협력 확대한다

    현대건설이 글로벌 친환경 건설자재 전문기업 홀심(Holcim)과 손잡고 저탄소 건설재료 공동개발을 추진한다. 현대건설은 지난 24일 홀심 스위스 본사에서 ‘저탄소 건설재료 공동개발·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글로벌 건설시장에서 탄소 중립 건설 방안에 대한 요구가 확대됨에 따라 저탄소ㆍ친환경성까지 충족할 수 있는 건설자재가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했다"며 "이번 기술협력으로 탄소 중립을 실현하고 ESG 경영을 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25 10:34

  • 재건축 땐 50억…“헤어집시다” 원조 부촌 워커힐의 고민

    재건축 땐 50억…“헤어집시다” 원조 부촌 워커힐의 고민 유료 전용

    워커힐아파트 분양 당시부터 부동산을 운영했다는 이성하 대표는 "초창기 중소기업은행 유치를 추진했는데 은행 내부에서 아파트 상가에 지점이 생기는 걸 달가워하지 않았다"며 "워커힐아파트에 살던 이 은행 고위 관계자가 직원을 시켜 아파트에 사는 유명인들 리스트를 만들어 보고해 입점이 결정됐고, 은행 입점 후 엄청난 금액을 유치하자 은행장이 작은 지점을 찾아와 격려할 정도로 돈 많은 사람이 아파트에 즐비했다"고 말했습니다. 워커힐아파트 1단지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 관계자는 "광진구청은 서울시의 결정과 주민의 의견을 고려해 정비계획안을 다시 세워야 한다"면서 "2단지 용도지역 변경 문제가 풀리면 1·2단지가 별개로 재건축 추진이 가능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1단지와 2단지가 통합 재건축을 추진한다고 해도 넓은 대지 지분을 활용해 아파트 2채를 받는 ‘1 1’ 재건축이 가능합니다.

    2023.05.24 16:05

  • 832가구 모집에 7명뿐…'청약경쟁률 0.01대 1' 애물단지 오피스텔

    832가구 모집에 7명뿐…'청약경쟁률 0.01대 1' 애물단지 오피스텔

    지난달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섰지만 832가구 모집에 7명만 청약해 경쟁률 0.01대 1에 그쳤다. 21일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5월(5월 18일까지) 오피스텔 공급물량은 2277가구로 관련 자료 공개가 시작한 2020년 이후 같은 기간 가장 작은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청약을 진행한 오피스텔 12개 단지 중 절반인 6곳의 청약 경쟁률은 1대 1을 넘기지 못하고 미달했다.

    2023.05.21 13:46

  • 공사 중단에 계약 해지도 불사…전국 곳곳서 공사비 갈등

    공사 중단에 계약 해지도 불사…전국 곳곳서 공사비 갈등

    당초 지난 3월 착공해 2025년 7월 입주 예정이었던 삼숭구역은 현대건설이 계약 당시보다 약 25% 늘어난 3.3㎡당 643만원을 공사비로 요구하자 조합은 시공사를 교체하려 하고있다. 시공단이 2년 전 계약(3.3㎡당 445만원) 때보다 49%(3.3㎡당 661만2000원) 늘어난 공사비를 요구하면서다. 최근 한 정비사업장에서 공사비를 증액한 건설사 관계자는 "평당 공사 비용 외에 부대 토목공사와 시공사의 지급보증이나 이자 비용 등 각종 지표를 기반으로 어렵게 공사비 인상을 요청했다"며 "협상 과정에서 제안액보다 크게 낮춰 증액은 했지만, 공사 비용이 너무 올라 앞으로도 걱정"이라고 말했다.

    2023.05.18 16:48

  • 18년 만에 여의도 새 아파트…49층짜리 복합단지

    18년 만에 여의도 새 아파트…49층짜리 복합단지

    여의도MBC부지복합개발PFV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31번지 일대에 들어설 ‘브라이튼 여의도(조감도)’의 입주민을 모집 중이다. 브라이튼 여의도는 아파트 2개 동, 오피스텔 1개 동, 오피스 1개 동으로 이뤄진 복합단지다. 이번에 선보이는 아파트 2개 동은 지하 6층~지상 49층으로 전용면적 84~132㎡, 총 454가구로 구성된다.

    2023.05.16 00:02

  • 모든 것 비대면으로 한다는 ‘안심전세’ 앱 먹통이었다

    모든 것 비대면으로 한다는 ‘안심전세’ 앱 먹통이었다

    센터를 찾은 A씨는 "창구 직원이 앱을 통해 접수된 보증이행 청구는 한 달에 한 번 확인한다고 하더라"며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 안 해 접수가 잘 안 되고, 어렵게 접수를 한다 해도 한 달에 한 번 확인해 제때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면 그게 무슨 보증이냐"고 말했다. 이씨는 "2년 전 완공돼 매물로 등록된 빌라 시세를 조회했더니 네이버부동산엔 전세 2억5000만원으로 등록된 매물이 안심전세앱에선 3억여원(매매시세 최고가 대비)으로 조회가 되더라"며 "결국 감정평가사 등에게 연락해 시세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HUG 관계자는 "서비스 초기 단계라 불안정한 부분이 많다"면서도 "보증이행 청구 등 앱을 통해 서류를 올려야 하는 경우 누락이나 오제출도 많아 센터 내방이나 유선 상담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해명했다.

    2023.05.11 00:02

  • 현대건설, 태안에 모빌리티 스마트시티 짓는다

    현대건설, 태안에 모빌리티 스마트시티 짓는다

    현대건설이 충남 태안군에 모빌리티 인프라를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시티를 조성한다. 현대건설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3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에 충남 태안군과 함께 민관협력체제로 참여해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모빌리티경험도시, 모험도시 태안’을 주제로 현대도시개발, 현대자동차, 파블로항공, 핀텔 등 7개 기업과 함께 태안군을 스마트시티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2023.05.10 18:20

  • 앱 먹통에 사무실 갔다…100% 비대면 자랑한 '안심전세앱' 실상

    앱 먹통에 사무실 갔다…100% 비대면 자랑한 '안심전세앱' 실상

    그는 "창구 직원이 앱을 통해 접수된 보증이행 청구는 한 달에 1번 확인한다고 하더라"며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 안 해 접수가 잘 안되고, 어렵게 접수를 한다 해도 한 달에 한 번 확인해 제 때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면 그게 무슨 보증이냐"고 말했다. 이씨는 "2년 전 완공돼 매물로 등록된 빌라 시세를 조회했더니 네이버부동산엔 전세 2억5000만원으로 등록된 매물이 안심전세앱에선 3억여원(매매시세 최고가 대비)으로 조회가 되더라"며 "결국 감정평가사 등에게 연락해 시세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HUG 관계자는 "서비스 초기 단계라 불안정한 부분이 많다"면서도 "보증이행 청구 등 앱을 통해 서류를 업로드해야 하는 경우 누락이나 오제출도 많아 센터 내방이나 유선 상담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해명했다.

    2023.05.10 10:59

  • 전매제한 풀렸지만 양도세·실거주 발목…분양권 거래 '잠잠'

    전매제한 풀렸지만 양도세·실거주 발목…분양권 거래 '잠잠'

    분양권 거래에 따른 양도세 부담이 여전한 데다가 전매제한 완화의 패키지 격인 실거주 의무 폐지 관련 논의가 미뤄지면서다. 정부는 양도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단기 양도세율은 보유 기간 1년 미만은 45%, 1년 이상일 경우 양도세를 폐지하는 방향으로 관련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지만 여야 간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박합수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겸임교수는 "전매제한이 풀리는 단지들의 분양권 거래가 늘어나겠지만 실거주 의무와 분양권 단기 양도세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관련 시장이 활성화 될 수 없다"고 말했다.

    2023.04.28 15:21

  • 서울 빌라 전세 절반이 ‘하락 거래’…보증금 제때 못받는 역전세난 우려

    올해 1분기 서울에서 전세 거래된 빌라의 절반 이상이 직전 분기보다 낮은 가격에 계약됐다. 23일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통해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분기 서울 연립·다세대의 순수 전세 거래 가격을 비교한 결과, 조사 대상 1471건 가운데 804건(55%)이 종전 거래보다 금액이 내려간 ‘하락 거래’였다. 지난해 4분기 서울에서 연립·다세대 전세 거래는 1만5873건이 이뤄졌지만, 올해 1분기엔 1만4962건으로 911건 감소했다.

    2023.04.24 00:02

  • 전세보증금 1억 떨어진 곳도…서울 빌라 반 이상이 '하락 거래'

    전세보증금 1억 떨어진 곳도…서울 빌라 반 이상이 '하락 거래'

    23일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통해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분기 서울 연립·다세대의 순수 전세 거래 가격을 비교한 결과 조사 대상 1471건 가운데 804건(55%)이 종전 거래보다 금액이 내려간 ‘하락 거래’였다.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분기 동일 단지, 동일 면적에서 전세 계약이 1건이라도 체결된 거래의 최고 가격을 비교한 결과다. 지난해 4분기 서울에서 연립·다세대 전세 거래는 1만 5873건이 이뤄졌지만, 올해 1분기엔 1만4962건으로 911건 감소했다.

    2023.04.23 16:47

  • '52대 1' 휘경자이 '53% 미달' 부산 오션뷰...서울·수도권만 훈풍

    '52대 1' 휘경자이 '53% 미달' 부산 오션뷰...서울·수도권만 훈풍

    부동산 시장 침체가 이어지고 고금리 여파로 자금 조달 비용도 여전히 부담스럽지만, 추첨제가 부활하고 전매제한 기간이 수도권 최대 3년, 비수도권 최대 1년으로 완화되는 등 관련 규제가 대폭 풀리면서 ‘일단 넣고 보자’는 심리가 살아나고 있어서다. 규제 완화 후 서울 첫 공급 단지였던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자이디그니티는 지난 2월 1순위 청약에서 일반공급 98가구에 1만9478명이 몰리면서 198.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지방 청약시장 분위기는 차갑기만 하다.지난달 청약을 진행한 전국 12개 단지의 일반공급 1순위 청약경쟁률은 2.5대 1에 그치며 전월(7.4대 1)보다 낮아졌다.

    2023.04.13 09:13

  • "고금리·집값 하락, 못 버티겠다" …아파트 경매 물건 73% 급증

    "고금리·집값 하락, 못 버티겠다" …아파트 경매 물건 73% 급증

    10일 법원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의 지난달 경매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2450건으로 지난 2월(1652건)보다 48.3%, 지난해 같은 기간(1415건)보다 73.1% 증가했다. 지난달 전국 아파트 신규 경매 건수는 1193건으로 지난 2월(743건)보다 450건 늘었다. 낙찰가율은 74.2%로 전월(71.9%)보다 2.3%p 상승했고, 평균 응찰자 수는 0.8명 늘어난 14.5명으로 역대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2023.04.10 14:48

  • "30대도 기회 생겼다" 강남 입성 도전…분위기 확 바뀐 까닭

    "30대도 기회 생겼다" 강남 입성 도전…분위기 확 바뀐 까닭

    조씨는 "올해 강남권에 분양 물량이 많은 데다 추첨제가 확대되면서 청약 가점이 낮은 나 같은 30대에도 기회가 생겼다"며 "강남권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보다 분양가가 낮기 때문에 당첨만 되면 로또"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달부터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에서도 전용 85㎡ 이하 청약 물량이 추첨제를 통해 당첨자를 뽑기 때문이다. 강남구의 한 공인중개사는 "강남에서 추첨제 물량이 많이 늘어난다는 소식에 가점이 상대적으로 낮은 젊은 세대와 강남권 진입을 원하는 유주택자의 분양 관련 문의가 느는 추세"라고 말했다.

    2023.04.07 17:04

  • 전매제한 완화 ‘봄바람’…이달 2만7000여 가구 분양

    전매제한 완화를 앞두고 이달 전국에서 2만7000여 가구의 아파트가 분양에 나선다. 전매제한이 완화되면 현재 최대 10년인 수도권 전매제한 기간이 공공택지 및 규제지역은 3년, 과밀억제권역은 1년, 그 외 지역은 6개월로 각각 줄어든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현재 분양권 양도 세율은 취득 후 1년 내 처분 시 시세 차익의 70%, 1~2년 이내에 처분 시 60%가 적용된다"며 "정부는 올해 초 보유 기간이 1~2년인 분양권 양도세율을 기본세율(6~45%)로 낮추겠다고 했지만, 양도세율 조정은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3.04.04 00:02

  • 4월에 아파트 2만7000여가구 분양…전매제한 완화 봄바람 탈까

    4월에 아파트 2만7000여가구 분양…전매제한 완화 봄바람 탈까

    이달 중순 분양권 전매제한이 완화될 예정이어서 분양시장에 봄바람이 불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전매제한이 완화되면 현재 최대 10년인 수도권 전매제한 기간이 공공택지 및 규제지역은 3년, 과밀억제권역은 1년, 그 외 지역은 6개월로 각각 줄어든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현재 분양권 양도 세율은 취득 후 1년 내 처분 시 시세 차익의 70%, 1~2년 이내에 처분 시 60%가 적용된다"며 "정부는 올해 초 보유 기간이 1~2년인 분양권 양도세율을 기본세율(6~45%)로 낮추겠다고 했지만, 양도세율 조정은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3.04.03 13:39

  • 서울아파트 매수심리 4주 연속 상승…거래량도 증가세

    서울아파트 매수심리 4주 연속 상승…거래량도 증가세

    3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3월 넷째 주(27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70.6으로 지난주(69.3) 대비 1.3포인트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지난해 11월 7일(70.7) 이후 60선에 머무르다가 반년 만에 70선을 넘었다. 3월 넷째 주 수도권 아파트 매매지수는 74.0으로 전주(72.8) 대비 1.2포인트 올랐다.

    2023.03.31 1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