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금광저수지서 보트 전복…1명 의식불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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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과 사진은 관계 없음).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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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2시 43분 쯤 경기도 안성시 금광면 금광저수지의 한 선착장 부근에서 보트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보트 운전자를 제외한 탑승객 13명이 물에 빠졌다가 구조됐지만, 1명이 의식을 잃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저수지 주변 음식점에서 식사한 손님들을 태운 보트가 저수지 반대편 접안시설에 정박하던 중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보트는 0.78t급 모터보트로 최대 승선 인원은 10명이다.

이에 따라 경찰은 보트에 최대 승선 인원보다 많은 인원이 타서 사고가 발생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n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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