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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 아우크스부르크 떠나 마인츠행

중앙일보

입력

독일 마인츠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동원 영입을 발표했다. [마인츠 인스타그램]

독일 마인츠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동원 영입을 발표했다. [마인츠 인스타그램]

지동원(28)이 독일프로축구 아우크스부르크를 떠나 마인츠 유니폼을 입는다.

마인츠는 6일 홈페이지를 통해 지동원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3년이다. 지동원은 2019-2020시즌부터 마인츠 유니폼을 입고 뛴다.

지동원은 올 시즌 아우크스부르크에서 15경기에 출전해 4골을 터트렸다. 지난 2월16일 바이에른 뮌헨전과 3월2일 도르트문트전에서 골을 뽑아냈다. 강팀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지동원은 무릎부상 여파로 지난달부터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올 시즌이 끝난 뒤 아우크스부르크와 계약이 만료되는 지동원은 마인츠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지동원은 아우크스부르크 팀동료였던 구자철에게 조언을 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자철은 2014년부터 1년반동안 마인츠에서 뛰었다. 마인츠는 올 시즌 12위를 기록 중이다.

지동원은 아우크스부르크를 비롯해 도르트문트, 다름슈타트, 선덜랜드(잉글랜드) 등에서 활약했다. 축구대표팀 공격수 지동원은 유럽프로축구에서 꾸준히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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