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입구역 근처 공사장서 화재…인부 36명 긴급대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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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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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근처 건물 공사장에서 불이나 인부 36명이 긴급 대피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 발생 시각은 이날 오후 3시 50분쯤으로, 불은 공사 중인 건물 8층에 설치된 가림막 등을 태우고 40여분 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불은 18층에서 용접 작업 도중 튄 불씨가 아래로 떨어지면서 8층 가림막에 옮겨붙어 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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