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김대중 대통령 장남 김홍일 전 의원 빈소 조문객 줄이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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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DJ) 전 대통령 장남 김홍일 전 민주당 의원의 빈소가 차려진 21일 서울 신촌세브란스 병원에는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김 전 의원이 별세한 20일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김 전 의원은 오랫동안 우리 사회 민주주의와 한반도 평화를 위해 헌신해오셨다”고 했고, 자유한국당 민경욱 대변인은 “김 전 의원의 국가를 위한 애국심과 생전 의정활동에 대해 알고 계시는 많은 국민들이 크게 안타까워할 것”이라는 등 여야는 한목소리로 애도의 뜻을 표했다.
영상은 21일 빈소 장면이다.

김 전 의원은 1990년대부터 뇌 질환의 일종인 파킨슨병을 앓아왔다. 80년 ‘김대중 내란음모사건’으로 구속돼 징역 3년형을 받고 수감됐을 당시 받은 고문 후유증으로 추정된다는 것이 주변의 말이다.
김 전 의원의 발인은 오는 23일 오전 7시에 진행되며, 장지는 5·18 국립묘지다.
조문규 기자, 영상편집 김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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