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국가브랜드 대상] 과학적 농법으로 생산된 명품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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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왕님표 여주쌀

대왕님표 여주쌀 브랜드는 지난 2000년도에 상표등록을 했다. [사진 여주시]

대왕님표 여주쌀 브랜드는 지난 2000년도에 상표등록을 했다. [사진 여주시]

대왕님표 여주쌀이 2019 국가브랜드대상 쌀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우리나라의 벼 재배 역사는 3000여 년 전에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청동기시대 유적지인 여주시 점동면 흔암리 선사유적지에서 출토된 탄화미는 BC7세기로 추정된다. 이를 통해 한반도의 벼농사가 여주시 등 남한강 유역을 중심으로 이어오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대왕님표 여주쌀 브랜드는 지난 2000년도에 상표등록을 했다. [사진 여주시]

대왕님표 여주쌀 브랜드는 지난 2000년도에 상표등록을 했다. [사진 여주시]

여주쌀은 한강수로를 통해 한양의 임금님께 물맛 좋기로 유명한 여주물과 함께 진상됐다. 지금도 최고 미질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2006년 12월 19일 ‘전국 유일 국가지정 쌀 산업특구’로 지정돼 다시 한 번 여주쌀이 대한민국 명품쌀의 대명사로 인정받았다.

대왕님표 여주쌀 브랜드는 2000년도에 상표등록을 했다. 성군 세종대왕을 모신 유서 깊은 고장의 이미지를 살려 세종대왕을 고유 캐릭터로 활용했다.

여주쌀의 연 매출액은 1100억원가량이다. 2010년도에 8개 지역농협이 여주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여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을 설립해 양곡 업무를 통합했다.

여주쌀은 전량 계약재배에 의해 매뉴얼에 근거한 과학적 농법으로 생산하고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유통된다.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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