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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까지 성숙하다니”…쏘나타에 외신 호평 릴레이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국외 자동차 전문지 “고급스럽다” 한목소리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가 현대차 디자인을 평가했다. [카앤드라이버 홈페이지 캡쳐]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가 현대차 디자인을 평가했다. [카앤드라이버 홈페이지 캡쳐]

현대자동차가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신형 중형세단 쏘나타가 호평을 받고 있다. 다수의 해외 유력 전문 자동차 매체가 출시에 앞서 공개한 쏘나타 디자인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미국 자동차 매체 모터트렌드는 6일(현지시간) “현대 쏘나타가 눈에 띄게 고급스러워 졌다”며 “성숙한 디자인”이라고 평가했다. 이 기사에서 모터트렌드는 쏘나타가 “기존 모델보다 더 매력적이고 진보적인 디자인“이라며 “현대차가 신형 쏘나타의 디자인 목표를 달성했다”고 보도했다.

현대차, 신형 쏘나타 전면부 디자인. [사진 현대차]

현대차, 신형 쏘나타 전면부 디자인. [사진 현대차]

잘롭닉 "그 어느 때보다 날렵한 차" 

또 다른 자동차 전문지 카엔드라이버도 같은 날 신형 쏘나타 디자인을 보도하면서 “현대차가 디자인으로 다시 한 번 거대한 도약을 이뤘다”고 호평했다. 특히 카엔드라이버는 지붕이 뒤쪽으로 매끈하게 내리뻗은 스타일에 주목했다.

또 다른 자동차 매체인 잘롭닉도 쏘나타 디자인에 대해서 “낮고 넓어진 데다 길어지면서 어느 때보다 날렵한 느낌”이라고 썼다. 신형 쏘나타는 기존 모델 대비 전고가 3cm 낮아지고 휠베이스(앞바퀴 차축과 뒷바퀴 차축간의 거리)가 3.5cm, 전장이 4.5cm 늘어났다.

신형 쏘나타 후면 디자인 티저 이미지. [사진 현대차]

신형 쏘나타 후면 디자인 티저 이미지. [사진 현대차]

신형 쏘나타에서 외신의 주목을 받은 또 다른 외관 디자인은 주간주행등(Daytime Running Light)을 곁들인 헤드램프다.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가이드는 같은 날 신형 쏘나타의 외관에서 주간주행등이 가장 극적이라고 분석했다.

핸들·대시보드 등 실내 디자인도 호평

쏘나타를 호평한 자동차 전문 매체 모터트렌드. [모터트렌드 홈페이지 캡쳐]

쏘나타를 호평한 자동차 전문 매체 모터트렌드. [모터트렌드 홈페이지 캡쳐]

실내 디자인 중에서는 스티어링휠이 인기였다. 이를 미국 자동차 매체 오토블로그는 “인테리어가 세련됐고 현대적”이라고 분석했다.

8세대 쏘나타 후측면 디자인. [사진 현대차]

8세대 쏘나타 후측면 디자인. [사진 현대차]

카엔드라이버 역시 새로운 인테리어에 주목했다. 카엔드라이버는 “흥미로운 디자인의 스티어링휠과 우아한 대시보드, 시원한 패턴의 가죽을 조합한 인테리어가 상당히 발전했다”고 봤다. 또 대형 인포테인먼트 스크린과 전자식 변속 버튼, 디지털 클러스터도 모두 “세련됐다”고 평가했다. 이들 기사와 페이스북 링크 등에는 1400건 이상의 댓글이 달려 신형 쏘나타에 대한 해외 소비자의 관심을 반영했다. 여기서 긍정적인 반응이 로 과반이 넘는다(60~90%)는 것이 현대차의 분석이다.
문희철 기자 report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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