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내일 봉하마을行…“盧대통령 묘역 참배·권양숙 여사 예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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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자유한국당 신임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지난 28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참배하고 있다. [뉴스1]

황교안 자유한국당 신임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지난 28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참배하고 있다. [뉴스1]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5일 오후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이 있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한다.

한국당에 따르면 황 대표는 이날 오후 봉하마을을 방문해 노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예방할 예정이다. 당 관계자는 4일 “황 대표를 비롯한 신임 지도부가 내일 봉하마을을 찾을 계획”이라면서 “봉하마을 측에서도 황 대표의 방문을 수락했으며, 권양숙 여사도 예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대표 취임 후 국립현충원을 찾아 역대 대통령 묘역을 전부 참배했다”며 “그 연장선상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봉하마을을 방문한 후 비공식 일정으로 경남지역 당원들도 만날 예정이다.

이날 방문엔 조경태 최고위원, 이헌승 당대표비서실장, 추경호 전략기획부총장, 민경욱 대변인 등 당 지도부도 동행한다.

황 대표는 5일 오전에는 남대문 새벽시장을 방문해 상가를 둘러본 뒤 상인과 조찬을 함께 하며, 체감 경기를 직접 확인하고 정책 마련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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