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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베테랑 배우 리처드 기어, 예순아홉에 득남

중앙일보

입력

리차드 기어. [중앙포토]

리차드 기어. [중앙포토]

할리우드 배우 리처드 기어가 예순아홉의 나이에 아들을 얻어 눈길을 끌고 있다. 기어는 지난해 4월 34살 연하의 부인 알레한드라 실바(35)와 세 번째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미국 현지 연예매체에 따르면 기어 부부는 며칠 전 뉴욕의 한 병원에서 사내아이를 얻었다.

기어는 1991년 슈퍼모델 신디 크로포드와 결혼했다가 1995년 이혼했다. 이후 2002년 캐리 로웰과 재혼했다. 로웰과의 사이에는 19살 된 아들이 있다.

실바 역시 2012년 첫 번째 결혼을 한 뒤 2015년 이혼했다. 전 남편과 사이에는 6살 아들이 있다.

실바는 스페인 출신 홍보사업가이자 활동가로 그의 아버지는 레알 마드리드 풋볼 클럽의 부사장을 역임했다.

기어는 1990년대 영화 '귀여운 여인', '사관과 신사' 등에 출연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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