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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중앙 윤보선후보 암살지령 폭로|영레이디 황석영씨 북한기행담 소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9면

6월호『여성중앙』과 『영레이디』가 선을 보였다.
『여성중앙』은 전 중앙정보부 감찰실장 방준모씨가 폭로한 「제6대 대통령 선거당시 윤보선후보 암살지령」을 특종으로 내세우는 한편 영화배우 장미희 어머니 최숙희씨의「5공핍박 비장일기」를 3회에 걸쳐 연재키로 하고 그 첫회를 실었다.
또 말썽 많은 분당·일산의 신도시 개발을 집중 취재해 다루고 있다. 이밖에 국회의원 이동철의 오염된 수돗물 현강르포, 해외바캉스 올 가이드등 읽을 거리가 푸짐하다.
『영레이디』는 방북으로 사회적 이슈가 되었던 작가 황석영씨의 30일간 북한기행담을 동경 현지 인터뷰로 소개하는 한편 조선조 마지막 황태자였던 영친왕비로 간택되었다가 일제의 강요에 의해 파혼, 평생을 처녀로 살다간 민갑완여사의 이야기를 발굴비화로 실었다.
이밖에 고교출신 직장여성들의 심리적 약점을 이용해 교재판매로 잇속만 챙기는 일부 입시학원 고발기사, 결혼2년만에 딸 백일 맞은 영화배우 원미경의 신혼살림과 육아일기등 다양한 화제거리가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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