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원 국회의원 남동생 자살 해프닝

중앙일보

입력

손혜원 국회의원의 60대 남동생이 자살을 하려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했지만 오해에서 비롯된 해프닝으로 끝났다.

7일 오후 8시쯤 인천 계양구의 한 아파트에 살고 있는 A씨(63)가 자살을 시도하려한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인천 계양경찰서에 따르면 손 의원 남동생의 지인이라고 밝힌 신고자는 이날 오후 6시 30분쯤 "A씨로부터 힘들다는 내용의 문자를 받았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와 대화를 했고 A씨는 "전혀 비관적인 선택을 할 생각이 없다. 그저 힘들어서 한 얘기일 뿐"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태윤 기자 lee.tae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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