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의장 임종석 한양대총학생회장)는 남북대학생교류추진의(위원장 정용석 단국대교수)에 오는 7월1일 북한평양에서 열리는 제13차세계청년학생축전 대표인단구성과 축전에 필요한 기술·실무적 협조를 요청했다.
이같은 협조요청은 그동안 교류추진위를 어용단체라고 비난하는등 추진위를 인정하지않은 전대협이 태도를 바꿨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에대해 추진외관계자는 『지난 1월말 추진위구성이후 계속 요청한 학생대표 5명을 선정해주지않는등 추진위를 인정하지않으면서 추진위는 전대협주도의 대표인단구성과 참가에 필요한 실무적 역할만 맡아달라는 제안은 받아들일수 없다』고 전대협의 요청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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