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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PPING] 이 여름 바닷가 스리피스 입고 뛰어볼까 포피스 입고 날아볼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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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6면

여름 휴가철이 성큼 다가왔다. 꼼꼼한 준비없이 떠나는 휴가는 고생길이다. 올 유행할 휴가용품를 살펴본다.

어떻게 고를까

①수영복=올 여름에는 패션성을 가미한 비치웨어 디자인이 유행할 전망이다. 과감한 꽃 무늬 제품도 나왔다. 또 아빠와 아들, 엄마와 딸 등 한 가족끼리 입으면 어울리는 패밀리룩도 있다. 여성용은 비키니를 기본으로 패션 아이템을 가미한 스리피스와 포피스가 주종. 남성용은 삼각보다는 트렁크 스타일이 강세다. 아동용은 헬로키티.미키마우스 등 캐릭터 이용 상품이 주류다.

②수영모자.수경=모자의 경우 몇 년 전에는 실리콘 재질이 일반적이었다.하지만 최근 폴리우레탄과 폴리에스텔이 혼합된 스판 제품이 많이 나왔다. 수경은 ▶렌즈가 물색과 가까운 파란색(시야 확보)▶안티 포그(anti-fog) 코팅처리 제품(렌즈 안쪽에 생기는 습기 억제)▶렌즈와 접안고무 일체형(수압에 따른 누수현상 방지)을 골라야 한다.

③물놀이 보조용품=풀의 경우 원형과 캐릭터형 두 종류가 있다. 또 바닥에 안전한 공기층이 있어 어린이가 안심하고 놀 수 있다. 튜브에는 일반적인 원형 튜브와 이중 공기링을 갖춘 이중 튜브, 돌고래.상어 형태를 띤 라이더형 세 가지가 있다.

④아이스박스=여러 종류가 있는데, 성능이나 기능에 큰 차이는 없다. 봄 나들이 갈 경우에는 5~15ℓ면 되지만 여름 휴가철에는 50ℓ이상의 대용량이 좋다. <도움말:삼성테스코 홈플러스>

얼마나 할까

롯데백화점 본점과 잠실점은 25일까지'여름 비키니 페어'를 연다. 대표상품 가격대는 본점 기준으로 아레나 4피스 여성 비치수영복 6만9000~7만9000원, 레노마 3피스 비치수영복 7만9000원과 8만4000원 등이다. 수영복 매장에서 당일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디자이너들이 직접 제작한 맞춤 비키니(8세트)와 밍크 비키니(1세트)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수도권 모든 점포에서는 7월 17일까지 셀린느.에스까다 등의 선글라스를 60% 이상 할인된 9만9000~22만원에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28일까지 '수영복 모음전'을 마련했다. 아레나.윙.에어워크 등 유명 브랜드 수영복을 20~40% 싸게 판다. 성인 남성용은 9000~1만2000원 선. 성인여성용은 원피스 2만~3만원, 투피스.스리피스.포피스 5만~7만원 선이다. 아동용 수영복은 1만원 선. 홈플러스 직수입 아동 수경은 2990원. 텐트는 알피니스트 돔형 텐트(10만원대), 라페 캐빈형 텐트(20만원대) 등이 있다.

롯데마트도 28일까지 롯데 멤버스 고객에게 '면 삼베패드'를 반값인 2만2500원에 판매한다.'로즈 원형 모기장'도 3000원 할인된 9000원에 판매한다. '대나무 발'은 8800원.

차량용품 고르기

오랜 시간을 차 안에서 보내는 만큼 몸의 피로를 덜어주는 쿠션이 필요하다. 머리를 받치는 헤드쿠션, 허리와 등을 받치는 등쿠션은 1만3900원이다. 팔쿠션은 1만2900원. 대나무 소재로 만들어져 시원한 느낌을 주는 마작시트는 4990원, 바이오 세라믹 시트는 1만9900원. 습기가 많아질 경우 유용한 레인OK(자동차유리 발수코팅제, 스프레이형 350㎖)는 5490원이다.

자동차 실내냄새를 제거해 주는 이중 탈취제는 아쿠아향.유자향.숲속향이 있으며 가격은 각 5900원이다. 갑작스러운 사고에 대처하기 위해 안전용품도 필수. 안전경고 삼각대 9490원, 자동차 배터리 방전 시 사용되는 점프선이 4990원이다.

정선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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