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PPING] 복잡한 휴가는 싫고 … 흠, 호텔이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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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6면

◆웨스틴조선호텔=8월 31일까지 선보이는 패키지에는 '위대한 세기:피카소전' 관람권이 들어 있다. 피트니스클럽의 전문 트레이너가 체성분 검사 및 운동처방을 해주고 아쿠아로빅스.스트레칭.에어로빅 수업도 한다. 수영장에서는 자연의 이미지를 담은 파레오(랩 스커트)와 더바디샵의 여행용 3종 세트도 선물한다. 여름 관련 사진이나 동영상을 보낸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해 시드니 2인 왕복 항공권 등을 준다. 17만5000~28만원.

◆신라호텔=9월 3일까지의 패키지를 이용하면 디럭스 객실(성인 2명, 어린이 1명 기준) 1박에 체련장과 야외수영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주중 21만원, 주말 24만원이다. 휴가 성수기인 7월 28일에서 8월 5일까지는 5만원이 추가된다. 7월 21일부터 8월 11일까지 매주 금요일 밤에 시원한 생맥주와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One Summer Night 패키지'도 있다. 디럭스 객실 1박에 두 명까지 조식 뷔페가 제공된다. 36만원.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8월 27일까지 야외 수영장 리버파크 '워터 원더랜드'를 개장하며, 이에 맞춰 다양한 패키지로 구성된 행사들이 있다. 특히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는 리버파크에서는 음악.댄스 공연과 커플 이벤트가 열린다. 디럭스 룸 1박과 조식, 리버파크 이용, 풀사이드 뷔페 등으로 구성된 패키지는 21만9000원에서 30만3000원까지.

◆프라자호텔=도심 속 여름휴가를 계획하는 사람들을 위해 서머패키지 서머블루 스토리(17만원).서머마린 스토리(27만원) 등 두 종을 내놨다. 서머 블루 스토리를 구입하면 서울 도심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수영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여름휴가에 읽고 싶은 책 한 권도 준다. 서머 마린 스토리에는 디럭스룸 1박 숙박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되는 아트서커스 '레인' 의 VIP석 두 장이 제공된다.

정선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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