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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北, 김정은 7~10일 방중 공식 확인…이설주 동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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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7일부터 10일까지 중국을 방문한다. 사진은 지난해 6월 김 위원장의 방중 당시 시진핑 국가주석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7일부터 10일까지 중국을 방문한다. 사진은 지난해 6월 김 위원장의 방중 당시 시진핑 국가주석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중이 공식적으로 확인됐다.

중국중앙(CC)TV는 김정은 위원장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의 요청으로 7일부터 10일까지 중국을 방문한다고 8일 보도했다.

북한 조선중앙방송도 김 위원장의 중국 방문 사실을 전했다.

중앙방송은 이날 “최고 영도자 김정은 동지께서 중화인민공화국을 방문하시기 위하여 평양에서 출발하셨다”며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이시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이신 시진핑 동지의 초청에 의해 7일부터 10일까지 중화인민공화국을 방문하시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김 위원장의 부인 이설주 여사와 김영철 통일전선부장, 이수용·박태성 노동당 부위원장, 이용호 외무상, 노광철 인민무력상 등이 동행했다.

이 방송은 “최고영도자 동지를 역에서 당과 정부 무력기관의 간부들이 뜨겁게 환송했다”며 “최고영도자 동지께서는 환송 나온 간부들과 인사를 나누시고 전용 열차에 오르셨다”고 덧붙였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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