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조작 혐의’ 김경수 지사 오늘 결심공판
드루킹 일당의 댓글조작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경수 경남지사의 결심공판이 오늘 열립니다.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구형량입니다. 이틀 전 열린 드루킹의 결심공판에서 허익범 특검팀은 징역 7년을 구형했습니다. 주요 쟁점은 김 지사가 댓글조작 프로그램인 ‘킹크랩’을 알고 있었는지, 댓글조작을 지시했는지 여부입니다. 특검팀은 드루킹이 김 지사 앞에서 킹크랩을 시연해고, 사용 허락을 받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반면, 김 지사 측은 이를 알지 못한다며 일관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 김 지사에 대한 선고는 드루킹 선고가 예정된 내달 25일 즈음에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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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선 탑승자는 오늘부터 정맥과 지문으로 신분확인 하세요.
오늘부터 인천국제공항을 제외한 전국 14개 국내선 항공편을 이용할 때는 주민등록증 없이 정맥과 지문만으로 신분 확인이 가능합니다. 김포공항에서는 정맥과 지문으로 신분 확인이 가능합니다. 이 서비스는 만 14세 이상의 모든 대한민국 국민을 대상으로 합니다. 김포와 제주공항에 설치된 유인 등록대와 8개 공항(김포·김해·제주·대구·청주·울산·광주·여수공항) 셀프 등록대에서 손바닥 정맥과 지문을 등록하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무위원들과 송년 만찬을 합니다.
새해 집권 3년차를 맞는 문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국무위원들과 송년 만찬을 갖고 한 해를 돌아보며 격려할 계획입니다. 앞서 지난 21일 문 대통령은 임종석 비서실장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수현 정책실장 및 청와대 수석급 참모진과 관저에서 송년 만찬을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지치지 말고 진정성을 갖고 일하자’는 취지로 참모들을 격려를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에도 청와대 참모진과 참모진 배우자, 국무위원들과 각각 송년 만찬을 연 바 있습니다.
최강 세밑 한파…건강·시설물 관리에 유의하세요.
중부와 남부 내륙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강 세밑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세밑 한파는 주말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오늘 서울의 기온은 영하 13도, 대관령은 영하 20도, 파주와 철원은 영하 19도까지 떨어지는 등 한파가 절정에 이를 전망입니다. 한파가 밀려오면서 서해안과 섬지방에는 많은 눈도 예상됩니다. 모레까지 한라산과 울릉도, 독도에는 최고 30cm, 호남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최고 7cm, 충남 서해안과 호남 내륙에도 1~3cm가량의 눈이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