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보카트 감독이 차는 시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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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WC '포트투기스 오토매틱'

오늘(13일) 저녁 10시, 토고와의 결전을 벌이는 한국 축구팀 아드보카트 감독은 손목시계 3개를 갖고 있다. 3개 모두 스위스 IWC 시계다. IWC 시계는 '오차 없는 정교한 시계'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다고 회사 측은 자랑한다.

3개 중 2개는 IWC의 '포트투기스 오토매틱'이다. 그는 얼마 전까지 로즈골드 버전을 차다가 최근 화이트골드 버전으로 바꿨다고 회사 관계자는 말했다.

아드보카트 감독이 이 시계를 택한 것은 포르투기스 오토매틱의 7일 파워리저브 기능이 유용하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소개한다.

파워리저브 기능은 동력이 전달되지 않아도 한동안 시계를 멈추지 않게 하는 것이다. 포트투키스 오토매틱의 로즈골드와 화이트골드 버전은 168시간 동안 동력 전달이 없어도 시계가 멈추지 않는다. 로즈골드는 48㎜의 큰 다이얼에 투명한 백케이스를 채용해 세련된 멋을 더했다.

아드보카트 감독이 소유하고 있는 또 다른 IWC 시계는 '아쿠아타이머 크로노그래프 오토매틱'이다. 전문 다이버용 시계로 자동으로 태엽이 감기는 셀프와인딩 기능을 가졌다. 120m 방수가 된다. 티타늄 브레이슬릿을 채용했다.

이들 IWC 시계는 그랜드 하얏트 부티크에서 판매한다.

(조인스닷컴 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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