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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탈선한 강릉선 KTX 이틀 만에 운행 재개

중앙일보

입력

탈선한 강릉선 KTX 운행이 재개됩니다

9일 오전 강원 강릉시 운산동의 강릉선 KTX 열차 사고 현장에서 관계자들이 기중기를 이용해 열차를 레일위에 올리고 있다. [중앙포토]

9일 오전 강원 강릉시 운산동의 강릉선 KTX 열차 사고 현장에서 관계자들이 기중기를 이용해 열차를 레일위에 올리고 있다. [중앙포토]

강릉선 KTX 탈선 사고로 중단됐던 열차 운행이 오늘 오전부터 정상화됩니다. 국토교통부는 9일 저녁 복구와 점검 등을 모두 마치고 오늘 오전 5시 30분에 첫 열차를 운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일 오전 7시 30분 승객 198명을 태우고 강릉역을 출발해 서울로 향하던 KTX 열차는 5분 만에 강릉시 운산동에서 탈선해 승객 14명이 다치는 사고를 냈습니다.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는 자체조사 결과 선로전환기 전환상태를 표시해주는 회선 연결이 잘못돼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윤장현 전 시장이 검찰에 출석합니다.

윤장현 전 광주광역시장. [중앙포토]

윤장현 전 광주광역시장. [중앙포토]

권양숙 여사를 사칭한 사기 사건 조사 과정에서 피해자에서 피의자로 신분이 바뀐 윤장현 전 광주광역시장을 검찰이 오늘 오전 10시 소환할 계획입니다. 전날 네팔에서 돌아온 윤 전 시장은 권 여사를 사칭한 김모씨에게 4억5000만원을 건네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혼외자라고 속인 김씨의 자녀들에 대해 취업 청탁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윤 전 시장은 "소명할 것은 소명하고 책임질 일은 책임지겠다"며 조사에 나설 뜻을 밝혔습니다.

▶더 읽기 ‘가짜 권양숙’ 속은 윤장현, 새벽 귀국…“책임질 일 있으면 질것”

'대한민국 만세'가 울려 퍼집니다.  

지난해 임시정부 대일 선전포고 기념식 장면. [연합뉴스]

지난해 임시정부 대일 선전포고 기념식 장면. [연합뉴스]

대한민국 임시정부 대일 선전포고 77주년 기념식이 오늘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립니다. 개회사와 축사, 대일선전성명서 낭독,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오진영 서울지방보훈청장, 박유철 광복회장을 비롯한 독립운동 관련 단체장, 원로 애국지사, 광복회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인데요. 임시정부는 일본이 진주만을 습격해 태평양 전쟁을 일으키자 1941년 12월10일 대일선전성명서(對日宣戰聲明書)를 발표해 우리 민족의 자주독립 의지를 세계만방에 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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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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