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의예 409점·경영 406점…고려·연세 경영 401~403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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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교육부에서 성기선 교육과정평가원장이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 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교육부에서 성기선 교육과정평가원장이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 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표가 5일 전국의 수험생들에게 통보된 가운데 수능 표준점수 기준 서울대 의예과 합격선이 409점 이상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수능성적이 발표된 4일 입시업체들이 내놓은 서울 시내 주요 대학 합격선 전망에 따르면 종로하늘교육은 서울대 의예과 정시모집 합격선을 410점으로 예상했다. 유웨이중앙교육도 410점을 예상했으며 대성학원은 409점을 합격선으로 제시했다.

서울대 경영학과 합격선은 3개 업체 모두 406점으로 전망했다. 같은 대학 정치외교학과의 경우 종로학원과 유웨이중앙교육은 405점이 넘으면 합격할 것으로 봤고 대성학원은 404점을 넘어야 할 것으로 추정했다.

메가스터디는 국수탐 표준점수가 410점(영어절대평가 1등급 기준)은 넘어야 서울대 의예과 합격이 가능한 것으로 전망했다. 경영대학은 406점 △정치외교 405점 △국어교육 401점 △화학생물공학부 400점이 예상 합격선이다.

고려대 의과대학의 예상합격선은 406~408점, 경영대학은 401~403점이 예상합격선이다. 연세대 의예과 409~410점, 연세대 경영학과는 401~403점으로 예상됐다.

[사진 유웨이중앙교육 제공]

[사진 유웨이중앙교육 제공]

이밖에 서강대 경영학부는 396~397점, 성균관대 의예과 407~408점, 중앙대 의학부 402~406점, 한양대 의예과는 403~406점이 예상 합격선으로 제시됐다.

입시전문가들은 수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채우지 못해 탈락하는 인원이 전년보다 늘어날 것이라며 수시 이월 인원이 늘어 정시 모집인원이 애초보다 늘어날 가능성도 크다고 관측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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