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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경영] 글로벌 네트워크, 앞선 기술로 1등 제품 생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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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의 ESS(에너지 저장 시스템)는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필수적인 설비로 각광받고 있다. 사진은 전남 영암에 설치한 태양광 발전설비. [사진 효성그룹]

효성중공업의 ESS(에너지 저장 시스템)는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필수적인 설비로 각광받고 있다. 사진은 전남 영암에 설치한 태양광 발전설비. [사진 효성그룹]

효성은 스판덱스·타이어코드 등 글로벌 1등을 차지하는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효성이 글로벌 1등 제품을 만들어 낼 수 있었던 데에는 베트남·중국·미주 등 주요 거점에 구축한 글로벌 생산네트워크와 함께 차별화된 기술력과 품질 확보를 위한 끊임없는 혁신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효성그룹

조현준 회장은 “기술 혁신은 경쟁기업보다 앞설 수 있는 회사 경쟁력 창출의 핵심”이라며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효성은 글로벌 1등을 차지하는 핵심 사업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효성중공업의 신재생 에너지 분야 기술력과 효성ITX의 빅데이터 기술 등 새로운 IT기술을 접목해 신규 시장 개척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효성이 지난 1971년 설립한 효성 기술연구소는 ‘기술경쟁력이 성공 DNA’라는 최고경영진의 철학을 바탕으로 효성의 글로벌 1등 제품을 만들어낸 기술적 바탕이 됐다. 효성티앤씨의 스판덱스 브랜드인 ‘크레오라’는 2010년 이후 글로벌 1위 자리를 이어오며 효성의 실적을 이끌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35년 이상 중전기기 설계·제작 경험과 함께 ESS에 필수적인 PCS(전력 변환 장치)를 자체기술로 개발하는 원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ESS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중앙일보디자인=송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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