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사오정]임재훈 "쯕깍" 구호에 야 3당 의원들 폭소 대방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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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이정미,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김관영 원내대표, 민주평화다 장병완,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왼쪽부터) 등 야3당 의원 및 관계자들이 29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입장하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향해 연동형 비례대표제 즉각 도입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다 사회자 임재훈 의원의 목소리가 이상하자 웃음을 참고 있다. 임현동 기자

정의당 이정미,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김관영 원내대표, 민주평화다 장병완,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왼쪽부터) 등 야3당 의원 및 관계자들이 29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입장하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향해 연동형 비례대표제 즉각 도입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다 사회자 임재훈 의원의 목소리가 이상하자 웃음을 참고 있다. 임현동 기자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야 3당 의원 및 관계자들이 29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입장하는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의원들을 향해 연동형 비례대표제 즉각 도입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쳤다.

이 과정에서 마이크를 잡은 바른미래당 임재훈 의원이 “연동형 비례 대표제 즉각 도입하라”고 외치던  중 ‘즉각’ 부분에서 목소리 톤이 올라가며 한바탕 웃음바다가 되었다.

'즉각' 부분에서 임 의원의 목소리가 계속 이상하게 소리가 나자, 옆에 있던 한 의원이 '즉각' 부분을 대신 외쳤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을 향해 "분명히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대해 토씨 달지 말고 적극적으로 수용해 통과시켜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야3당 의원 및 관계자들이 29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입장하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향해 연동형 비례대표제 즉각 도입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임현동 기자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야3당 의원 및 관계자들이 29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입장하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향해 연동형 비례대표제 즉각 도입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임현동 기자

현행 선거제는 단순다수 소선거구제와 비례대표제를 함께 운용하는 '병립형' 비례대표제를 채택하고 있다. 현 제도하에서는 국회의원 300석 가운데 비례대표 몫으로 할당된 47석만을 정당득표율에 따라 배분하고, 나머지 253석은 지역구별로 가장 많은 표를 얻은 한 사람만이 가져가게 돼 있다.

이런 이유로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야 3당은 정당득표율에 따른 비례대표 의석 연동 비율을 100%로 하는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요구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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