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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조’ 황의조 이번엔 도움, 7연속 공격P

중앙일보

입력

일본 감바 오사카 공격수 황의조. [감바 오사카 인스타그램]

일본 감바 오사카 공격수 황의조. [감바 오사카 인스타그램]

‘빛의조’ 황의조(26·감바 오사카)가 이번엔 빛나는 도움 능력을 뽐냈다. 일본 무대에서 7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다.

일본프로축구 감바 오사카 공격수 황의조는 24일 일본 오사카의 스이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V-바렌 나가사키와 J리그 33라운드에서 풀타임을 뛰며 2-1 승리에 힘을 보탰다.

최근 호주 원정 평가전을 치른 황의조는 소속팀에 복귀하자마자 곧바로 선발출전했다. 전반 10분 오른쪽 측면에서 볼을 잡은 황의조는 날카로운 침투패스로 오노세 고스케의 선제골을 도왔다. 황의조는 전반 15분에는 오른발 터닝슛으로 상대골문을 위협했다.

황의조는 비록 7경기 연속골 사냥에는 실패했지만, 어시스트로 7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이어갔다.

전반 43분 동점골을 내준 감바 오사카는 후반 7분 나카무라 게이토의 골로 2-1로 승리했다. 한때 2부리그 강등권에 머물렀던 감바 오사카는 최근 9연승을 달렸다.

황의조는 최근 국가대표 소속으로 호주·우즈베키스탄전 득점을 포함해 27경기에서 무려 25골, 경이적인 득점력을 뽐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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