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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송파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3면

송파구는 올해 거리문화창출을 위해 주요간선도로 등을 멋과 여유있는 거리로 조성하는 사업에 역점을 둔다.
지역개발사업으로는 거여·마천동 일대를 송파지역 부도심으로 개발(중앙일보1일자 13면 보도)하고, 송파대로 입체교차로 건설사업과 잠실 제2유수지 7천2백60평(잠실철교남쪽)을 복개, 주차장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거리 가꾸기=「지나는 거리」에서 「머무는 거리」로 만들기 위해 아시아공원·올림픽공원·장미아파트길 등을 가로 예술공간으로 꾸며 가로음악회, 시 낭송회, 조각품전시, 예술품·골동품 교환, 판매행사를 걸친다.
또 올림픽로·백제고분로·송파대로에는 예술인 및 관련 단체 등의 의견을 들어 조각품 등 예술작품과 소형분수대 등을 설치하고 신축건물 및 광고물 등은 예술인·시민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허가키로 했다.
◇도로 ▲송파 입체교차로=송파대로와 남부순환도로가 만나는 가락네거리에 지하차도(길이 4백90m와 고가차도(길이 3백85m)를 교차건설, 차량들을 논스톱으로 처리, 이 일대의 교통혼잡을 없앤다. 2월 착공, 연말까지 완공시킬 계획. 사업비 61억원. ▲탄천 제방도로포장=패밀리 아파트∼농수산물 도매시장입구 장지교사이 2·2km구간을 포장한다. 3월 착공, 6월말 완공예정. 사업비 2억5천만원.
◇사회복지 시설=독서실·탁아원 시설을 갖춘 종합사회복지회관을 잠실 본동(대지2백평· 건평4백평), 가락동(대지1천1백평·건평 4백평), 마천동(대지1백m평·건평1백50평)에 건립 (사업비 9억9천만원)하고, 맞벌이부부를 위해 거여·마천·잠실1·풍납동에 각각 40평 규모의 탁아원을 세운다.
◇공원 ▲오금공원=오금동259 22만평방m(6만6천5백50평)에 오금공원을 조성, 90년까지 야외극장·도서관시설 등을 세운다. 사업비 10억6천만원.
◇상수도=잠실동 233, 석촌동 294, 송파동 86, 방이동 109, 거여동 181, 마천동 161일대 등 모두 8개 지역 1만5천 가구의 수도난 해결을 위해 총연장 40·3km의 상수도관을 현재의 직경 50mm에서 80∼2백mm로 바꾼다. 사업비 27억4천만원. <민병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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