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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목숨 앗아가는 무단횡단, 스턴트맨이 재연

중앙일보

입력

서울지방경찰청이 25일 서울광장에서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보행 다짐대회'를 가졌다.
경찰은 이날 행사장 인근 도로인 세종대로 일부 구간을 통제하고 스턴트맨의 협조를 받아 유형별 교통사고를 재연했다.

어르신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보행 다짐대회’가 25일 서울광장에서 열렸다. 대회가 끝난 뒤 스턴트맨이 유턴 차량과 역주행 하는 자전거 탑승자 교통사고를 재연하고 있다. 김상선 기자

어르신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보행 다짐대회’가 25일 서울광장에서 열렸다. 대회가 끝난 뒤 스턴트맨이 유턴 차량과 역주행 하는 자전거 탑승자 교통사고를 재연하고 있다. 김상선 기자

이번 행사는 노인 보행자 사망자가 전체 보행 사망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무단횡당 등 부주의로 인한 사망 사고가 늘고 있어 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의식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교통사고 재연은 어르신 보행자에게 자주 발생하는 교통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횡단보도 사고, 자전거 무단횡단, 자전거 역주행을 비롯해 대형차 앞에서 발생하는 충돌 사고 등 5가지 유형으로 진행됐다.

어르신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보행 다짐대회’가 25일 서울광장에서 열렸다. 대회가 끝난 뒤 스턴트맨이 자전거 탑승자의 횡단보도 교통사고를 재연하고 있다. 김상선 기자

어르신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보행 다짐대회’가 25일 서울광장에서 열렸다. 대회가 끝난 뒤 스턴트맨이 자전거 탑승자의 횡단보도 교통사고를 재연하고 있다. 김상선 기자

이날 사고 재연은 각종 영화와 드라마에 참여한 전문 스턴트맨이 맡아 실감 나게 사고 모습을 연출했다. 현장을 지켜보던 어르신들과 참석자들은 차와 부딪혀 땅바닥에 내리꽂히는 스턴트맨의 사고재연을 숨죽이며 지켜봤다. 30km 내외의 느린 속도였지만 무단 횡단하는 보행자들은 차량과 부딪혀 땅바닥으로 떨어지면서 보다 큰 충격을 받는 장면이 목격됐다. 실제로 스턴트맨들도 차와 부딪히는 순간보다는 아스팔트에 떨어질때의  2차 충격으로 부축을 받으며 일어나기도 했다.

어르신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보행 다짐대회’가 25일 서울광장에서 열렸다. 대회가 끝난 뒤 스턴트맨이 무단 횡단 교통사고를 재연하고 있다. 김상선 기자

어르신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보행 다짐대회’가 25일 서울광장에서 열렸다. 대회가 끝난 뒤 스턴트맨이 무단 횡단 교통사고를 재연하고 있다. 김상선 기자

9월 말 현재 노인 보행자 사망자는 전체 보행자의 142명 중 73명으로 무려 51.4%에 달해 경찰은 10월을 '노인 안전의 달'로 지정하고 노인 보행자 사고 예방을 위한 각종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김상선 기자

어르신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보행 다짐대회’가 25일 서울광장에서 열렸다. 대회가 끝난 뒤 스턴트맨이 버스 등 대형차량 앞과 뒤에서 튀어나온 보행자의 무단횡단 교통사고를 재연하고 있다. 김상선 기자

어르신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보행 다짐대회’가 25일 서울광장에서 열렸다. 대회가 끝난 뒤 스턴트맨이 버스 등 대형차량 앞과 뒤에서 튀어나온 보행자의 무단횡단 교통사고를 재연하고 있다. 김상선 기자

어르신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보행 다짐대회’가 25일 서울광장에서 열렸다. 이주민 서울지방경찰청장 등 참석자들이 안전보행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김상선 기자

어르신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보행 다짐대회’가 25일 서울광장에서 열렸다. 이주민 서울지방경찰청장 등 참석자들이 안전보행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김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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