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등 21개 미 수교국과도 국제 자동전화 개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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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중·소·동구 등 21개 미 수교국(1일 수교된 헝가리포함)과의 교류확대 및 상호개방 추세에 따른 통신수요충족을 위해 이들 국가와 상설 운용키로 한 (중앙일보88년10월7일자 1면 보도) 국제자동전화(ISD)를 1일부터 개통했다.
이에 따라 우리 나라는 세계 1백48개국과 국제자동전화, 21개국과 수동전화가 각각 개설돼 이날 현재 모두 1백69개국과 국제전화가 가능, 북한과 알바니아를 제외한 지구상 전지역과 전화통신망을 갖게됐다.
또 국제텔렉스는 1백67개국과 소통돼 국제텔렉스 불통국은 북한·알바니아·몽고·캄푸치아 등 4개국이며 전보 불통국은 북한뿐이다.
전기통신공사에 따르면 이날 상설화 된 국제자동전화 통화국은 소련·중국·동독·폴란드·체코·헝가리·루마니아·불가리아·유고·베트남·시리아·남예멘·앙골라·잠비아· 짐바브웨·콩고·탄자니아·토고·말리·베냉·이집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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