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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개발 협의하러 왔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동경=연합】북한을 방문중인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은 31일 평양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의 방북목적은 금강산공동개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아사히신문이 1일 일본에서 발행되는 북한계 조선통신을 인용, 보도했다.
정 명예회장은 평양에서 가진 북한기자들과의 회견에서 자신은 『북한의 합영법에 따른 금강산 공동개발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왔다』고 밝히고 이 문제는 남북한 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하지만 『평화와 통일에 관한 문제이기 때문에 허가가 날 것으로 본다』고 강조한 것으로 아사히신문은 전했다.
정 회장은 또 금강산개발에 관해서는 『북한도 뜻을 같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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