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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27일 방한검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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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한남규 특파원】「조지·부시」미국 대통령이 당초의 방한일정을 변경, 오는 27일 서울을 방문할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시」대통령은 일본(23∼25일) 중국 (25∼26일)을 거쳐 26일 한국에 들를 예정이었다. 「부시」대통령은 청와대에서 노태우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후 오찬을 함께 나누며 여의도 국회의사당도방문, 연설할 것을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부시」대통령은 국회의사당을 방문하면 김대중·김영삼·김종필씨 등 야당지도자들을 포함한 여야지도자들과도 만날 계획인 것으로 지난 31일 외교 소식통들이 전했다. 「부시」대통령의 최종적인 세부 서울 체류일정은 미 백악관·국무성관계자들로 구성된 선발대가 2일 서울에 도착, 한국측과의 협의를 통해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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