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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농업이 농업의 미래”… 제 2기 싸쿱아카데미 성공적으로 마쳐

중앙일보

입력

경기도 공유농업 전담기업인 에스에이쿱은 지난 10월 11일과 18일 양일간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20여개 경기지역 우수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제 2기 싸쿱아카데미가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고 밝혔다.

싸쿱아카데미는 경기도내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천받은 우수 농가를 대상으로 공유농업에 대한 이해와 공유농업 참여방법을 소개하고 공유농업 참여를 위해 필요한 공유농업계획서 작성법을 지도하는 정기 교육 프로그램이다.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권순직)의 후원으로 실시된 이번 교육은 연천군, 남양주시, 가평군, 양주시, 포천군, 양평군의 경기도 남부지역의 복숭아, 사과, 곤충, 한과, 배추, 감자, 블루베리, 화훼 등을 생산하고 있는 23개 우수 농가가 참여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휴대폰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농산물을 촬영하고 편집하는 방법 등 싸쿱 플랫폼 참여를 위해 필요한 실무적인 내용을 포함해 참여 농가들에 큰 호응을 이끌어 내었다.
싸쿱 아카데미 2기 회장으로 선출된 양주시 맑은물농원 이성수 생산자는 “이번 공유농업 참여를 통해 미래의 유통시장이 공유농업으로 발전되고 공유교육농장과 같은 6차산업형 모델이 활성화 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소통하고 참여하는 방식인 공유농업을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먹거리 요구를 충족하고 해결하는 방안이 될 것 같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에스에이쿱의 하석건 대표는 “공유농업은 생산자들에겐 안정적인 수익원을 소비자는 믿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는 새로운 개념의 농업 방식으로 싸쿱아카데미는 이를 실현시켜 가는 교두보”라며 “앞으로 공유농장(과채류 생산), 공유목장(육류 생산)에서 확장된 공유부엌(반찬), 공유장독(장류), 공유아뜰리에(식당), 공유메이커스(가공식품) 등 소비자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사업의 비전을 밝혔다.

싸쿱아카데미의 제3기 교육은 경기 북부 중심으로 고양시농업기술센터에서 11월 13일부터 14까지 양일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과 관련한 사항은 에스에이쿱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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