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재키·디셰넌」의 『그대 가슴에…』|포크붐 타고 20년만에 다시 히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6면

○…히피세대들에게 사랑캠페인송으로 사랑을 받았던 포크싱어 「재키·디셰넌」외 발표곡이 꼭 20년만에 리바이벌 히트를 거두고 있다.
그룹「리드믹스」의 여성멤버 「애니·레넉스」와 흑인 가스펠가수「앨·그린」이 듀엣으로 발표한 『그대 가슴에 사랑을』(Puta Little Love in Your Heart)이 그것.
『전쟁대신 사랑을』(Make Love Not War) 등 구호를 외치던 60년대 후반 히피들의 사랑을 받던 이 곡이 발표되며 함께 차트에 시소를 벌이던 팝의 명곡은 「보브·딜런」의 『레이디 레이 레이디』(Lady Lay Lady), 「롤링스톤스」의 『홍키 통크우먼』(Honky Tonk Woman), 「영 불러스」의 『겟투게더』(Get Together) 등이었다.
『그대 대가슴에 사람을』의 리바이벌은 최근 「트레이시·채프먼」「수전·베가」 등이 다시 불을 당긴 포크열풍 일면을 보여준다.

<외설노래 소문난 「키스」돌연 『섹스규제』를 발표>
○…폭력·외설·섹스를 자주 주제로 다뤄 PMRC 등 기성세대 압력 단체의 비난을 받아오던 헤비 메틀 그룹「키스」가 최근 『섹스를 규제합시다』(Let's Put X in Sex)를 발표했다. 얼마 전 「키스」의 리드보컬「진·시먼스」의 경우, 사생활에서 2천5백여 명의 여성과섹스를 나누었다고 공개 고백해 물의를 일으켰었다. 국내외에서 섹스를 다루며 규제된 곡으론 「조지·마이클」의 『당신의 섹스를 바랍니다』(I Want Your Sex)가 대표적이었다.

○…「듀런 듀런」의 새로운 히트싱글의 제목 『그녀가 바라는 모든 것은』(All She Wants is)과 연관, be동사로 끝나는 히트곡제복을 찾아본다.
「라이어닐·리치」의 『당신은』(You Are), 「포리너」의 『사랑이 무엇인지 알고 싶어요』(I Want to Knw What Love is) 등이 있었다. 서병후<팝 칼럼니스트>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