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천역 신설·대청 환승역 추가 개설을"

중앙일보

입력

중앙일보 인터넷 사인트 조인스가 운영하는 매니페스토 참공약운동 홈페이지(531.joins.com)에는 교통과 복지.주거 및 도시환경 등 주로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정책 제안이 많이 올라와 있다.

탤런트 박건형씨는 "교통 표지판이 차선이 바뀌는 곳 근처에 있다보니 초보 운전자들이 목적지를 제때 못찾을때가 많다"며 "휘발유 낭비와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교통 표지판을 현재 위치보다 전방에 설치하자"고 제안했다.

진산스라는 필명의 주민은 "실질적인 출산 장려대책의 하나로 자녀수에 따라 색을 달리한 카드를 발급해 공용 주차장 등 국가시설 이용때 할인 혜택을 받을 수있도록 하자"며 "프랑스 등 유럽 처럼 모든 관공서의 민원 담당 창구에도 자녀 동반 부모.장애인 및 노약자를 우선적으로 처리해주는 전용 창구를 개설하자"는 의견을 내놨다.

순신이 필명의 독자는 "교통 소외지역인 일원동 지역에 가칭 탄천역을 신설하거나 대청 환승역으로 추가 개설해 달라"며 "서울시와 도시철도공사.강남구가 특별 예산을 책정해 시행하면 2년 정도면 해결될 것이다"고 구체적 시행방안을 제시했다.

이 독자는 또 "주민 기피시설인 탄천하수처리장을 2층으로 복개해 주민 생활 쉼타와 친환경 생태공원으로 탈바꿈시키자"고 제안했다.

이밖에 서울의 강과 산.생태브릿지.공원형 아파트 등으로 강과 산을 연결해 서울을 녹지네트워킹화하는 방안을 강구하자(개포나루).제건축 대상이 되는 아파트는 과감히 재건축 해달라(짠순이).가로수를 유실수로 바꾸자(현주대디) 등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