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이 유럽 일정과 휴가 일정 등을 마치고 3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을 통해 아내와 함께 귀국했다.
벤투 감독은 영국 런던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풋볼어워즈와 러시아월드컵 테크니컬 스터디그룹(TSG) 세미나 참석을 위해 지난 21일 출국했다. 이후 그는 사흘간의 FIFA 행사 참석을 마치고 포르투갈로 넘어가 가족과 시간을 보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까지 4년 계약한 벤투 감독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 마련한 아파트를 마련한 가운데 이곳에서 아내와 함께 지내게 된다.
벤투 감독은 10월 1일 우루과이, 파나마와의 A매치에 나설 ‘벤투호 2기’ 대표팀 소집명단을 발표한다. 이후 8일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선수들을 불러모아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다.
벤투호는 10월 12일 우루과이(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 16일 파나마(오후 8시, 천안종합운동장)와 차례로 평가전을 벌인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