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롯데마트가 전점에 자동심장충격기(AED)를 확대 설치하고, 직원에게 심폐소생술 교육을 하는 등 안심쇼핑 환경만들기에 나선다. 기존 16개 점포에 설치돼 있던 자동심장충격기를 내달까지 전 점 및 물류센터까지로 확대 설치하고, 직원 대상으로 연간 점포별로 2회씩 실시하던 심폐소생술 교육을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및 심폐소생술 교육으로 강화하며 이를 연 2회로 정례화한다.
이는 최근 고령화 등으로 대형마트와 같은 다중이용시설에서 심장질환이나 뇌졸중, 당뇨나 고혈압 등 혈관질환으로 자동심장충격기나 심폐소생술이 필요한 경우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안전사고 발생 시 ‘골든 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응급상황 발생 시 최초 목격자의 올바르고 신속한 응급처치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롯데마트는 점포 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와 질병으로 인한 재해를 예방하고 고객이 안심하고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물론 직원 개개인의 응급환자 발생 시 대응 능력 등 안전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번에 전점 자동심장충격기 확대 설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강화했다.
김창용 롯데마트 경영지원본부장은 “전 점 및 물류센터까지 자동심장충격기 확대 설치를 통해 혹시라도 있을지 모르는 각종 응급상황 시 대처능력을 높일 것”이라면서 “고객이 안심하고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