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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대한민국 경제] 드라마·영화 작가 육성에 200억 지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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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면

CJ ENM 

CJ ENM이 200억원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프로젝트 오펜. 이를 통해 탄생한 신인 작가 작품 10편이 오는 12월부터 주1회 tvN 단막극 시리즈 드라마 스테이지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사진 CJ ENM]

CJ ENM이 200억원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프로젝트 오펜. 이를 통해 탄생한 신인 작가 작품 10편이 오는 12월부터 주1회 tvN 단막극 시리즈 드라마 스테이지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사진 CJ ENM]

CJ ENM은 오는 2020년까지 신인 드라마·영화 작가 육성에 200억원을 지원한다. 지난 6월 공모전을 통해 164: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오펜 2기 드라마 작가 20인 가운데 김도연·김민경·김보겸·김지훈·송진·유경민·이아연·정수훈·최성준·홍혜이 등 10명의 작품과 연출진을 공개했다.

오펜 2기의 작품은 오는 12월 tvN ‘드라마스테이지’에서 방송 예정이다. 드라마 스테이지는 신인 작가의 ‘데뷔 무대’라는 의미를 담은 tvN 단막극의 이름이다. 지난해 12월 첫 시즌을 시작으로 오펜 드라마 공모전에서 선정된 10편의 작품을 매년 석 달에 걸쳐 주 1회 방영한다. 드라마 스테이지에서 등단한 오펜 1기 작가는 삼화 네트웍스, 로고스필름, 도레미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유수의 드라마제작사와 집필 계약을 맺고 본격 데뷔를 앞두고 있다.

오펜 2기 작가는 CJ ENM이 제공하는 개인 집필실이 위치한 서울 마포구 상암동오펜 센터에서 멘토링·세미나·현장취재·대본심화과정 등 작가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단막극 데뷔 준비를 해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한 이번 단막극에는 인공지능, 보이스 피싱, SNS 등 사회 이슈를 반영한 소재와 블랙코미디, 스릴러, 멜로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는 드라마 감독 외에 영화 감독이 단막극 연출에 대거 참여한다.

한편 오펜(O’PEN)은 작가(Pen)를 꿈꾸는 이에게 ‘열려있는(Open) 창작 공간’과

‘기회(Opportunity)’를 제공한다는 의미다. CJ ENM이 지난해부터 드라마제작 자회사 스튜디오 드래곤, CJ문화재단과 협력해 전 과정을 지원하는 창작자 육성 및 데뷔 지원사업이다.

중앙일보디자인=배은나 기자 bae.eun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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