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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공화당 원로’ 존 매케인 별세에 트럼프 대통령 애도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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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매케인 공화당 상원의원.

존 매케인 공화당 상원의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보수정계의 큰 별 존 매케인 공화당 상원의원의 별세 소식에 애도를 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매케인 상원의원의 유족에게 깊은 연민과 존경을 표한다”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뉴욕타임스(NYT)등 미 언론에 따르면 매케인 상원의원은 이날 오후 4시 반쯤 애리조나 자택에서 81세로 사망했다. 매케인 상원의원은 지난해 7월 악성 뇌종양의 일종인 신경교아세포증 진단을 받고 워싱턴을 떠나 애리조나 자택에 머물러 왔다.

그는 미 해군 출신으로 과거 베트남전에서 붙잡혀 5년 반 동안 포로 생활을 한 전쟁 영웅이자, 공화당의 ‘어른’으로서 존경받아왔다. 도널드 대통령에게 자신의 소신을 거침없이 밝혀 갈등을 빚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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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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