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고속도로서 달리던 쏘나타에 불…운전자 부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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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 승용차 화재 [창원소방본부 제공=연합뉴스]

쏘나타 승용차 화재 [창원소방본부 제공=연합뉴스]

고속도로를 달리던 자동차에서 또 화재가 발생했다.

24일 오후 10시 49분께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남해고속도로 제1지선 내서IC에서 부산 방향으로 500m 지점에서 운행 중이던 NF쏘나타(운전자 이모·40) 승용차에 불이 났다.

이 사고로 운전자 이씨가 양쪽 다리와 손, 팔 등에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쏘나타 차량은 전소했다.

불이 나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차와 구급차 등 8대의 장비를 출동시켜 20여 분 만에 진화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운행 중이던 차에서 갑자기 ‘뻥’ 하는 소리와 함께 불이 났다는 운전자 이씨의 말을 참고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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