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이 19일 오전 국회 자유한국당 대표실을 방문,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에게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축하 난을 전달했다.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오전 국회 당대표실로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축하난을 가져온 한병도 정무수석과 악수하고 있다. 변선구 기자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오전 국회 당대표실을 찾은 한병도 정무수석과 이야기하고 있다. 변선구 기자
김 위원장은 한 수석에게 "제가 이 자리에 앉는데 언제 한번 이해를 구하려고 했는데 간접적으로나마 제 뜻을 전하게 돼 참 기쁘다"라고 말했다. 또 "오늘 대통령께서 난을 보내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오전 국회 당대표실에서 한변도 정무수석으로부터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축하난을 받고있다. 변선구 기자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오전 국회 당대표실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축하난을 가져온 한병도 정무수석의 예방을 받았다. 변선구 기자
한 수석은 이날 김 위원장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고 문재인 정부와의 협치를 요청했다. 한 수석은 "국민들도 잘 아시지만, 위원장님은 지방자치 분권과 균형에 대한 확고한 철학과 소신이 있으시고 대한민국의 분권과 자치 발전에 큰 업적을 만들었다"며 "진보와 보수를 뛰어넘는 새로운 정치에 대한 갈망이 있으시고 그 희망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고민하신 거로 안다"고 말했다.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오전 국회 당대표실에서 문재인대통령의 취임 축하난을 가져온 한병도 정무수석의 예방을 받았다. 한 수석이 인사말하고 있다. 송인배 청와대 정무비서관이 동행했다. 변선구 기자
이날 한 수석의 김 위원장 예방에는 송인배 정무비서관이 동행했다. 한 수석은 취재진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례적으로 송 비서관을 김 위원장에게 따로 인사를 시키는 모습을 연출했다.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오전 국회 당대표실에서 송인배 청와대 정무비서관과 인사나누고있다. 변선구 기자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오전 국회 당대표실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축하난을 가져온 한병도 정무수석(왼쪽)과 송인배 청와대 정무비서관(오른쪽)의 가운데 앉아 인사말을 하고있다.. 변선구 기자
김 위원장은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정책실장을 지냈고, 송 비서관도 노무현 정부 때 사회조정2비서관을 지냈다. 이런 인연을 강조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변선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