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동굴소년 구조현장에서 9·10번째 생환자가 나왔다고 현지 언론과 외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2분쯤 신원을 알 수 없는 소년이 구조됐다. 이어 10번째 생환자가 나왔다.
당국은 이날 19명의 구조전문 인력을 투입해 오전 10시 8분쯤 사흘째 구조작업에 들어갔다.
앞서 9일까지 진행된 구조 작전을 통해 태국 북부 치앙라이의 탐 루앙 동굴에 갇혔던 소년 축구팀 12명 중 8명이 무사히 동굴을 빠져나왔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