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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측 "최지우 남편은 9세 연하 사업가…추측 자제 부탁"

중앙일보

입력

최지우.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최지우. [사진 YG엔터테인먼트]

배우 최지우(43) 측이 남편 신상과 관련한 보도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0일 "보도된 대로 최지우씨의 남편분은 9세 연하의 'O2O' (online to offline)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애플리케이션 회사의 대표"라고 전했다.

이어 "남편분의 신상을 공개하지 않았던 것은 사업이나 다른 일들에 괜한 선입견을 주어 서로에게 부담이 될 수도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면서 "최지우씨와 남편분은 현재 가정과 일에 모두에 충실하며 행복한 신혼생활을 보내고 있다"고 했다.

끝으로 "배우자와 가족들을 배려한 최지우씨의 깊은 뜻을 다시 한번 헤아려주시어 더 이상의 근거 없는 추측은 자제해주시길 정중하게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최지우 남편은 1984년생으로 최지우보다 9세 연하라고 보도했다. 또한 두 사람의 만남은 최소 3년 이상 됐으며, 지난 2015년 최지우를 만난 후 개명했다는 사실을 비롯해 애플리케이션 회사 대표라는 사실을 전했다.

최지우.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최지우. [사진 YG엔터테인먼트]

한편 최지우는 지난 3월29일 깜짝 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최지우는 당시 자신의 팬카페에 결혼 소식을 알리면서 신랑에 관해서는 소개를 하지 않았다. 그는 "참석하시는 가족들과 공인이 아닌 그분께 혹시나 부담될까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미리 알리지 못해 죄송하다"고만 했다. 최지우는 결혼식에 관한 정보도 공개하지 않고 조용히 비공개 웨딩을 치렀다. 남편의 나이 등 신상정보에 대해서도 함구했다.

YG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YG엔터테인먼트입니다.

보도된 대로 배우 최지우씨의 남편분은 9살 연하의 'O2O' (online to offline)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어플리케이션 회사의 대표입니다.

남편분의 신상을 공개하지 않았던 것은 사업이나 다른 일들에 괜한 선입견을 주어 서로에게 부담이 될 수도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최지우씨와 남편분은 현재 가정과 일에 모두에 충실하며 행복한 신혼생활을 보내고 있습니다.

배우자와 가족들을 배려한 최지우씨의 깊은 뜻을 다시 한 번 헤아려주시어 더 이상의 근거 없는 추측은 자제해주시길 정중하게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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