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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요정' 최다빈, 18-19 그랑프리 2·4차 대회 출전

중앙일보

입력

평창올림픽에서 7위에 오른 최다빈

평창올림픽에서 7위에 오른 최다빈

한국 피겨 여자 싱글 '간판' 최다빈(18·고려대)이 2018~201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2개 대회에 출전한다.

남자 차준환, 이준형은 각각 2,4차 대회

ISU는 1일(한국시간) 2018~2019시즌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배정 결과를 발표했다. 최다빈은 10월 26~28일 캐나다 라발에서 열리는 그랑프리 2차 대회 '스케이트 캐나다 인터내셔널'과 11월 9~1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개최되는 4차 대회 'NHK 트로피'에 출전한다. ISU는 지난 시즌 세계선수권 성적과 시즌 최고점 등을 계산해 그랑프리 시리즈 6개 대회에 선수를 배정한다.

최다빈은 지난 2월 평창올림픽에서 ISU 공인 역대 최고점인 199.26점을 받으며 7위에 올랐다. 2차 대회에는 평창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예브게니아 메드베데바(러시아), 개브브리얼 데일먼(캐나다), 미야하라 사토코(일본) 등이 출전한다. 2022 베이징 올림픽 기대주인 임은수(15·한강중)는 11월 16~18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5차 대회 '로스텔레콤 컵'에서 시니어 무대 데뷔전을 치른다.

남자 싱글 차준환(17·휘문고)은 2차 대회, 이준형(22·단국대)은 4차 대회에 출전한다. 아이스댄스의 민유라(23)-알렉산더 겜린(25) 조는 그랑프리 1차 대회 '스케이트 아메리카'에 초청됐다. 북한의 렴대옥(19)-김주식(26) 페어는 3차, 6차 대회에 나선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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